현대자동차는 심야전기를 활용해 유지비를 기존 모델의 6% 수준으로 크게 줄일 수 있는 절전형 축냉식 냉동차를 시판한다고 20일 밝혔다.축냉식 냉동차는 엔진동력을 이용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별도 냉동기를 부착해 야간에 심야전기를 이용, 축냉판을 얼린후 주간에 열교환 방식으로 방열시켜 12시간이상 일정한 냉동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냉동기 가동비용(2.5톤 기준)이 엔진구동 방식의 경우 연간 420만원 정도 들지만 축냉식은 26만원으로 유지비용이 약 6%에 불과하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