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최경주, 매치플레이대회 1회전서 탈락

최경주(43ㆍSK텔레콤)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 1라운드에서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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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GC(파72ㆍ7,791야드)에서 끝난 대회 64강전에서 저스틴 로즈(31ㆍ잉글랜드)에 2홀 차로 져 2회전 진출이 좌절됐다.

전날 눈이 내려 경기가 중단되기 전 9번홀까지 2홀 차로 뒤졌던 최경주는 이날 10번(파4)과 12번홀(파3)을 따내 로즈와 균형을 이루기도 했다. 하지만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맞은 뒤 17번홀(파4)도 내주면서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패하고 말았다. 32강에 진출한 세계랭킹 6위 로즈는 빌 하스(미국)를 5홀 차로 완파한 장타자 니콜라 콜사츠(벨기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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