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제당] '모니터요원' 인기

대기업 공개채용 시험 경쟁률이 아니라 인터넷쇼핑몰 모니터요원 경쟁률이다. 열풍처럼 몰아치고 있는 인터넷의 인기를 새삼 실감케 한다.제일제당(대표 손경식·孫京植)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CJ SHOP」(WWW.CJSHOP.CO.KR)이 사이버 모니터제를 도입하며 모니터요원을 인터넷상으로 뽑은 결과 20명 모집에 750명이 지원했다. 이중 여성지원자가 602명이 돼 남성지원자보다 4배이상 많았다고 제일제당은 밝혔다. 이는 여성들이 인터넷 쇼핑의 주요 구매자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제일제당측은 설명했다. 선발된 20명의 모니터요원들은 6일부터 쇼핑몰에 대한 개선사항 요망사항 아이디어등을 제공하는 등 활동을 시작한다. 모니터요원들은 올해말까지 4개월간 활동을 하는데 이 기간중 일정액의 조사활동비 지원및 제일제당 신제품이나 증정품을 제공받는다. 제일제당은 변화의 속도가 빠른 인터넷의 속성에 맞게 모니터요원들도 분기마다 교체할 방침이다. 제일제당 신시장사업부 한규철차장은 『고객불만사항, 문제점등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본 현장정보를 수집, 분석해 쇼핑몰 신뢰도및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모니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제도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제기자HJCHO@SED.CO.KR

관련기사



조희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