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미래인재 양성 힘쓴 정문술 前 대표 훈장

과학의 날·정보통신의 날 맞아

장순흥 총장 등 유공자 95명 시상

왼쪽부터 박상대 부의장,정문술 前 대표, 장순흥 총장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에 515억원을 기부한 정문술 전 미래산업 대표이사 등 과학·정보통신진흥 유공자들이 훈포장을 받는다.

정부는 21일 제47회 과학의 날, 22일 제59회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자 95명에 대해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을 시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과학기술 부문의 1등급 훈장인 창조장은 박상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정 전 대표이사, 장순흥 한동대 총장에게 수여된다.

박 부의장은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맡아 과학기술계의 결집된 의견을 수렴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제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 받았다.


정 전 대표는 미래산업을 창업해 벤처 1세대를 리드했으며 지난 2001년 당시 개인 기부액으로는 가장 많은 30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 1월 215억원을 추가로 KAIST에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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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총장은 국제 임계열유속 연구와 나노유체 연구에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고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에 공헌한 점 등을 평가 받았다.

혁신장은 김상수 KAIST 교수 등 5명, 웅비장은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 등 6명, 도약장은 김석종 대구과학대 총장 등 7명, 진보장은 김종기 ㈜산청 대표이사 등 8명에게 돌아갔다.

과학기술포장은 한석태 한국천문연구원 선임본부장 등 8명이 수상한다.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는 2등급 훈장인 황조근정훈장이 이재홍 서울대 교수에게, 동탑산업훈장은 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에게 수여된다.

근정포장은 남찬기 KAIST 교수, 산업포장은 김이환 방송광고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에게 수여된다. 과학기술 분야의 노용영 동국대 교수 등 18명, 정보통신 분야의 이봉규 연세대 교수 등 6명에게는 대통령 표창이 수여된다.

국무총리 표창은 과학기술 분야의 우진춘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24명, 정보통신 분야의 김홍철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회장 등 6명이 각각 수상한다. 미래창주과학부 장관 표창자로는 우수 과학 어린이 5,859명, 우수 과학교사 245명, 과학기술 유공자 178명 등 6,28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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