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ED, LED조명 표준 컨소시엄 자가 총회 개최

삼성LED가 ‘LED 조명 엔진’ 표준화를 위한 ‘자가(Zhaga)컨소시엄’의 글로벌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LED 조명 엔진은 LED소자를 기판에 부착한 반제품으로, LED조명의 핵심구동장치다. 삼성LED는 27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호텔에서 필립스와 GEㆍ오스람 등 자가 컨소시엄의 50개 회원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ED조명 표준화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자가 컨소시엄 출범 이후 네번째로, 아시아권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자가 컨소시엄은 LED조명엔진의 표준화를 위해 지난 2010년 2월 LED조명 관련 9개의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출범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회원사가 148개사로 증가했다. 반년마다 정기 총회를 개최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LED업계의 표준화 작업이 자가 컨소시엄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김재권 삼성LED사장은 “LED 조명 엔진에 대한 표준 제정은 생산비용 절감과 부품공용화 등의 효과로 LED조명 보급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삼성LED 역시 LED조명 산업의 표준 제정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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