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중국청년창업취업기금회와 현대차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중국국제청년교류중심이 후원으로 중국내에서 공신력을 쌓고 있는 산학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차측은 이번 공모전에는 현대차가 운영 중인 베이징 시내 중심가 창안지에 버스 정류장 광고 시안이 새롭게 과제로 추가돼 인쇄 광고, 영상 광고, 옥외 광고 등 모든 광고 분야에서 중국 현지 대학생들의 새로운 시각을 확인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일상속의 평범한 인물과 현재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영상 광고로 출품한 중국전매대학의 ‘사라져가는 밤’팀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는 내년 하반기 중국시장에 출시예정인 신형 제네시스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미 높은 평가를 받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중대형 및 고급차 중심의 판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