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 10월부터 시범실시해온 고객대기시간보상제 적용점포를 대폭 확대한다.기업은행은 24일 지난 10월부터 2개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온 고객대기시간 보상제를 내년부터 서울 40개, 지방 10개 등 전국 50개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객대기시간 보상제는 은행 지점을 찾아 온 고객이 번호표를 받은 후 5분 이상 기다리게 될 경우 1천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시범점포 운영 결과 월평균 약 20만원이 고객 대기보상금으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