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8일 카프로에 대해 사상 최대의 실적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6,000원(전일종가 3만5,3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 상향 조정 불구 주가 상승여력이 30% 수준으로 축소됨에 따라 기존 적극매수(STRONG BUY)에서 매수(BUY)로 투자의견은 하향 조정했다.
카르로는 1분기 영업이익 696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유영국 연구원은 "1분기 중국, 대만, 한국 등 역내 수요 호조와 유럽, 대만, 태국 등의 설비보수에 따른 공급과 불안정 영향으로 카프로락탐 가격 초강세로 영업실적 대폭 확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추정 영업이익 80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지속될 것"이라며 "주력 카프로락탐 수급 불안정 지속에 따른 가격 강세 예상되어 수익 확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확대되는 수요와 제한적인 신증설 영향으로 기존 수급 불안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급 불안정 요인 상존으로 수급 불안정이 더욱 심화 될 예상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2011년 이후 신규 투자 계획 없어 배당규모 대폭 확대 가능성 높다"며 "보수적으로 2011년 주당 500원 가정하고 있으나 이를 대폭 상회할 가능성 높다"고 주장했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