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8일 현대건설[000720]이 구조조정을 마무리짓고 수주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6개월 목표주가 1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김태준 애널리스트는 "현대건설이 수주 경쟁력 회복에 따른 영업 정상화, 대손상각비 등 잠재 손실의 적극적 반영, 해외 저수익 공사의 완료 등으로 올해와 내년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33.5%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8.5% 감소하지만 해외사업의 수익성과영업외 수지 개선으로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3.6%, 144.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