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지진피해 복구 성금 전달
국내 기업들이 인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잇따라 전달,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SK는 12일 인도대사관을 통해 미화 10만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일 인도 최대 영자 일간지인 인도타임스(the Times of India)에 10만달러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도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SK 홍보실 이노종 실장은 "이번 구호금 전달은 인도적 차원에서 실행된 것"이라며 "이른 시일내에 복구가 진행돼 정상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도 "이번 위로금 전달은 인도와의 거래가 많은 현대가 지진 피해에 따른 고통을 함께 나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고진갑기자
강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