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EN TV의 생생 부동산] 마곡지구 오피스텔 투자전망은


서울경제TV 기센부동산 이진우 단장

최근 몇 년 동안 오피스텔 공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1~2인 가구의 증가와 정부의 저금리 건설 대출자금 지원에 힘입어 2010년 이후 4년 동안 공급된 물량이 전국에서 12만8,000가구에 이른다. 이는 2006년 이후 4년 동안 공급된 물량의 7배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 임대 수익률이 중요하다. 오피스텔의 임대 수익률은 2007년 말 6.84%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 10월 5.89%를 기록하며 6%대가 무너진 상태다.

임대 수익률은 가격 하락과 공실 리스크 등 투자 위험에 대한 부분이 고려되지 않은 세전 수익률이다. 공실로 인한 관리비 부담 등을 제외한 세후 수익률은 더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투자 수요가 몰리는 곳에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발생한다.


투자 수요의 양극화 현상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 수요의 양극화는 오피스텔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 불황기에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이다. 지역과 상품에 따른 옥석 고르기가 필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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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에 투자할 때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점은 임대 수요다. 1~2인 가구가 많은 대학가나 개발 압력이 높은 대규모 업무단지에 인접한 역세권 물량을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같은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곳이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마곡지구다.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마곡지구는 서울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약110만 평)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동북아 경제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산업 및 주거지역으로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의 미래 지식산업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김포공항, 인천공항과 인접하고 있어 국내 주요도시와 신속히 연결되는 항공교통 여건이 최대 강점이다.

개발 규모를 보면 상암 DMC의 6배의 규모로 LG, 롯데, 코오롱 등 대기업의 R&D센터 위주로 첨단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교통편을 보면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고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이 있다. 자연환경도 매우 좋은데 수변구역이라 한강에도 인접해 있다. 여의도 2배 규모의 보타닉 파크가 아시아 최대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된다. 그야말로 에코시티의 탄생이다.

마곡지구 주변의 수익형 부동산은 매월 고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하면서 올 연말로 끝나는 정부의 양도세 100% 감면 혜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물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는 전화(02)778-4747 또는 홈페이지(www.sentv.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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