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온라인 쇼핑몰 신규회원 유치 총력

삼성몰등 마일리지 확대온라인 쇼핑 몰들이 신규회원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마일리지 제도 등 여러 가지 형태의 보상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먼저 삼성 몰(www.samsungmall.co.kr)은 회원들이 상품을 구입하면 상품별로 일정 포인트를 적립 받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인트 1점은 1원에 해당하며 상품에 따라 판매가격의 1~10%의 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상품구입과는 관련 없이 경품행사나 이벤트, 인터넷 상품권을 통해 사이버 머니를 적립,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사이버 머니는 고객들의 재구매를 유도하는 좋은 수단으로 활용되는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사이버 머니를 사용해 결제하는 고객이 전체 구매자의 30%에 달한다고 최근 추세를 설명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도 상품 군이나 구매금액에 따라 할인권 또는 상품권 개념의 쿠폰을 제공해 고객들이 비슷한 상품을 다시 구매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 역시 회원이 추천한 다른 고객이 구매할 경우 추천인 1인당 2,000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식의 '피라미드형' 고객유치 방법을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쇼핑 몰을 많이 이용할수록 보상이 커져 득이 되고 업체는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해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다"며 "이 같은 형태의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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