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올 상반기에 중국 휴대전화시장에서 판매량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고 대만 시장조사기관 CICT가밝혔다.
1일 대만 전자시보가 인용 보도한 CICT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 기간에 334만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해 9.8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12.05%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모토로라는 407만대, 11.91%로 2위에 오른 노키아는 403만대의 판매량을 각각 나타냈다.
이어 중국 업체인 닝보버드(9.57%)와 TCL(8.16%)이 각각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2.4분기 중국 시장의 휴대전화 판매량은 1천645만대로 이전 분기의 1천740만대보다 줄어들었으며 판매 금액 역시 268억위안에서 253억위안으로 감소했다고 이 조사기관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