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최성길더 존E&H 대표 "비싸서 엄두 못냈던 음악교육, 이젠 집에서 뮤직큐로 손쉽게"


"뮤직큐(MusIQ)를 이용하면 정보기술(IT)을 통해 즉흥연주ㆍ음악감상 등 음악을 손쉽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더존IT그룹 산하 교육업체인 더존E&H의 최성길(45ㆍ사진) 대표는 "음악교육은 정서 함양, 학습능력과 직결되는 IQ와 EQ 향상, 음악을 통한 통합적인 사고력 증진에 효과적이지만 비싼 악기 가격과 과외 비용 등을 고려하면 제대로 음악을 배우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MusIQ 프로그램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영어의 선두업체인 더존E&H는 지난 7월 MusIQ를 출시하며 음악교육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 대표는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실시하면서 영어를 쉽게 가르치기 위한 방법으로 우연히 음악을 접하게 됐다"며 "영어교육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에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MusIQ는 컴퓨터를 활용한 음악교육전문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음악과 피아노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제작돼 있다. 학습자의 연령과 학습과정에 따라 ▦어린이 음악여행 ▦피아노 스위트 프리미어 ▦청음훈련 총 3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선택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캐나다 어드벤투스사가 개발했으며 미국ㆍ영국ㆍ일본ㆍ인도 등 전세계의 가정과 학교에 폭 넓게 보급돼 사용되고 있고 국내에는 더존E&H가 독점판매계약을 통해 들여왔다. 더존E&H는 공교육에도 이러한 음악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9월에는 기부 형태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진행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을 후원하면서 40여개 초ㆍ중ㆍ고교에 뮤직큐를 공급하기도 했다. 더존E&H는 기존 사업부분인 화상영어 분야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2006년 관련 사업에 뛰어들어 인글리쉬라는 브랜드를 론칭한 후 현재 누적회원이 8만명을 넘어섰을 정도다. 박 대표는 "듣기만 하는 전화영어 차원이 아닌 실시간 전자판서 기능과 주제에 따른 5,000여 가지의 풍부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의 상호학습이 가능하다"며 "회원의 90% 이상이 재수강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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