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김인 삼성SDS 사장 "책임경영 위해 현장에 많은 권한 이양"

삼성네트웍스를 통합한 삼성SDS가 올해 경영 목표를 '조직 운용 효율화'로 잡았다. 김인 삼성SDS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 경영기조인 '시너지 경영'을 위해 ▦화합과 협력 ▦현장과 책임 ▦지원체계 강화 ▦예방관리 ▦변화와 활력 등 조직운용 5대 원칙을 제시했다. 김 사장은 이를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경영위원회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사장을 비롯한 7개 본부장, 4개 전사 지원실장, 품질경영ㆍ감사팀장 등 14명이 정기적으로 모여 시간제약 없이 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본부장 중심의 책임 경영을 심화하기 위해 더 많은 권한과 책임을 본부장과 현장 부서에 이양키로 했다. 그는 또 "매주 화요일 전략마케팅실ㆍ경영지원실ㆍ대외협력실ㆍ인력지원실 등 4개 지원부서가 함께 하는 사업 지원회의를 정례화할 것"이라며 "부정부패와 회사의 잘못된 운영을 막기 위해 감사팀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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