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는 올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1조4,968억원, 영업이익 722억원, 당기순이익 5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와 278%씩 급증했다. 현대위아 측은 모기업인 현대ㆍ기아차의 판매호조의 영향과 함께 지난해부터 주력한 글로벌 시장의 공략이 실효를 거둔 결과라고 평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은 자동차부품이 1조1,515억원, 기계 3,453억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일본 대지진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여건 속에서도 현대위아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이 점차 높아지면서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