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조충휘·趙忠彙)은 미국 LCI사의 자동차 6,000대를 실을 수 있는 자동차운반선을 완공, 26일 울산 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졌다.조충휘 사장과 LCI의 존슨회장 등 관계자 35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선박은 「아시안 엠페러」호로 명명됐다.
이 선박은 길이 200미터, 높이 32.09미터, 폭 32.26미터로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1만9,000여마력의 엔진을 탑재해 20.1노트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이 선박은 명명식과 함께 인도되어 전 세계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민병호 기자 BHM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