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디스플레이, 저시력 아동 대상 재활캠프 개최

LG디스플레이가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저시력 아동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여름 재활캠프에서 어린이들이 샌드 아트를 통해 촉감, 시각, 감성을 키우고 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저시력 아동들과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도봉숲속마을에서 여름 재활캠프를 개최했다.


한국 실명예방재단과 함께 한 이번 캠프에서는 저시력 아동들이 시각뿐 아니라 다른 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키워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촉각과 시각을 자극하는 ‘샌드아트 배우기’, 청각을 깨우기 위한 ‘오카리나 만들기’, 미각을 키우는 ‘쿠키클레이 체험’ 등 다양한 오감 자극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특히 저시력 아동과 형제, 자매 또는 친구가 함께 캠프에 참여하게 해 가족의 장애를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서로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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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는 “저시력 아동들이 장애에 굴하지 않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저시력 재활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08년부터 성장기 저시력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재활 캠프를 통해 지금까지 800여명의 아이들을 지원해왔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눈건강의 중요성 등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초롱이 눈건강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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