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서경이 만난 사람] 강창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겸 투자교육연구소장

"인생 100세 시대…금융투자 늘려 인플레 리스크 대비를"



국민-퇴직-개인연금 3층 보장구조 적극 활용
예금-자산형성-오락용 자금은 세 주머니에 나눠 담아야
펀드환매는 시장 정상화 과정, 투자교육 정착되면 투자자 돌아와
"최근 들어 저금리 상황 속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여전히 자산 가운데 예금 비중을 높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자산의 실질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되지 않으려면 금융 투자자산 비중을 더 늘려야 합니다." 강창희(64ㆍ사진)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겸 투자교육연구소장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자연스레 돈의 가치는 떨어지는데 국내 투자자들의 자산 중 예금 비중이 여전히 높다"며 "젊은 시절부터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50대 중후반을 은퇴시기라고 가정할 때 은퇴를 위한 준비기간은 20~30년 이상이 필요하다"며 "은퇴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고 늦어도 40세부터는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은퇴준비를 빨리 해야 하는 것은 '장수(長壽) 리스크' 때문이다.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할 때 아무런 노후준비 없이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것은 축복이 아니라 고통이라는 것이다. 강 부회장은 "연령대별로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해 각종 리스크를 방어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며 "예적금보다는 어느 정도 위험이 따르더라도 장기분산투자로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금융투자상품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은퇴설계 문제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 본사에서 강 부회장을 만나 은퇴설계 전략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먼저 강 부회장에게 은퇴설계시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는 "인생 후반을 좌우하는 다섯 가지 리스크를 제대로 이해하고 젊은 시절부터 대응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강 부회장이 꼽은 첫 번째 리스크는 장수 리스크다. 그는 "갈수록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계획을 미리 세워두지 않으면 오래 산다는 것은 축복이 아닌 고난으로 바뀔 수 있다"며 "누구나 100세까지 산다는 가정 아래 노후설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건강 리스크다. 나이가 들면 누구나 특수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강 부회장은 "많은 이들이 병원비ㆍ요양비 때문에 퇴직 후에도 생활비가 줄어들지 않는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이런 생활비를 감당하려면 현역 시절부터 특수질병보험에 꼭 가입해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부회장이 꼽은 세 번째 리스크는 자녀 리스크다. 과다한 자녀 교육비는 한국인들의 은퇴준비 수준이 취약한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학원비 등에 너무 많이 지출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노후를 위한 생계비 마련에는 신경을 쓰지 못한다는 것. 강 부회장은 "지난해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에서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노후대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은퇴준비를 못했다고 답했는데 그 가운데 60%가 자녀교육 때문이었다"면서 "국민의 은퇴준비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이 교육 문제를 개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개인들은 어떤 재테크 수단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강 부회장은 "국민연금ㆍ퇴직연금ㆍ개인연금으로 이뤄지는 3층 보장구조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국민연금과 개인연금에는 부부가 반드시 함께 가입하고 퇴직연금은 확정기여형(DC)으로 가입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최저 생활비 정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해두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네 번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다. 강 부회장은 "매년 3%씩 물가가 오른다고 가정할 경우 현재 100만원의 자산가치는 25년 뒤 48만원으로 떨어진다"며 "저금리 상황에서 예적금 비중이 높다면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가 꼽은 다섯 번째 리스크는 '편중된 자산구조 리스크'다. 강 부회장은 "부동산시장에 대한 전망이 밝지 않은데도 여전히 국내 가계자산 가운데 부동산 비중이 80%를 차지하고 있다"며 "은퇴 직전 부동산과 금융자산 비중을 5대5 정도로 조절해 유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은퇴설계를 위해 가장 적절한 자산배분 전략은 무엇일까. 강 부회장은 "자금을 담아둘 수 있는 세 가지 주머니를 마련해야 한다"며 운을 뗐다. 그가 말하는 세 개의 주머니는 ▦예금 주머니 ▦자산형성 주머니 ▦오락용 주머니다. 강 부회장은 "우선 1년 이내에 사용해야 할 단기목적 자금은 예적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처럼 손실위험이 작은 상품에 넣어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계비를 담아두더라도 은행 예금 비중이 지나치게 높으면 안 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현재 우리나라 가계자산 가운데 47%가 예금으로 그 비중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이다. 그는 "예금 비중이 15%에 불과한 미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하지만 1975년 미국에서 예금 비중이 55%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 역시 예금 비중이 서서히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 가지 주머니 가운데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주머니는 자산형성 주머니다. 강 부회장은 "예금 주머니와 주식투자를 직접하고 싶은 투자자를 위한 오락용 주머니를 제외하면 모든 투자자금은 자산형성 주머니에 담아야 한다"며 모든 연령대에게 추천할 만한 자산형성 수단으로 펀드를 꼽았다. 그는 그 가운데 적립식펀드가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줄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펀드라는 상품이 기본적으로 종목을 분산시켜주는 것인데 적립식펀드는 여기에 시간까지 분산시켜주니까 중장기적으로 운용하면 적립식펀드만큼 좋은 투자상품도 드물다는 것이다. 최근 2년간 환매로 위축되고 있는 펀드시장에 대해 강 부회장은 "펀드시장이 하향세로 접어든 것이 아니라 시장이 정상화되는 과정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강 부회장은 "2005~2008년 상반기까지 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펀드시장이 너무 급팽창했었다"며 "적립식펀드만 하더라도 이 기간에 한 가구당 펀드 하나씩을 보유하게 됐는데 펀드 대국으로 꼽히는 미국도 적립식펀드 계좌 수가 두 가구당 한 개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의 성장세가 얼마나 빨랐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자금이탈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말 기준 적립식펀드 계좌 수는 940만계좌로 줄었다. 그는 "펀드 환매가 집중된 것은 투자교육이 부족한 상황에서 단지 유행 때문에 펀드 투자에 나선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투자교육을 제대로 받게 되면 많은 투자자들이 다시 펀드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제도도입 5년 만에 적립금 규모 30조원을 돌파한 퇴직연금시장에 대한 그의 평가는 어떨까. 강 부회장은 "퇴직연금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확정급여형(DB), 원리금보장형 위주의 시장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문제"라며 "이는 퇴직연금의 주인인 근로자들이 수동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국내에서는 기업이 운용의 책임을 지고 근로자에게 퇴직 후 일정액을 지급하는 DB형이 전체의 70%를 차지한다. 반면 근로자가 운용의 책임을 지는 확정기여형(DC)형 비중은 30%에 불과하다. 강 부회장은 "DC형 역시 원금보장형 비중이 70%에 달해 DB형과 DC형을 합산하면 결국 전체의 90%가 원금보장형 상품"이라며 "원금보장형만으로는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대비하려면 실적배당형 상품을 택해야 하는데 이 경우 원금손실 가능성을 우려하는 투자자를 위해 철저한 투자교육이 병행돼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강 부회장은 "투자자들 스스로도 자신의 미래소득 보장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공부해야 한다"며 "근로자들 스스로 퇴직연금이 얼마나 중요한 노후대비 수단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업과 사회가 노력해야 하고 그 핵심에 은퇴설계 교육이 있다"고 강조했다. 평소 '가장 큰 투자 엔진은 직업'이라고 강조하는 강 부회장에게 퇴직 후에도 투자 엔진을 잃지 않는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강 부회장은 그 해답으로 '재취업'을 제시했다. 그는 "인생 100세 시대가 도래하면서 100세까지 장수하지만 퇴직은 50대 초반에 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국가가 정책적 지원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개인들부터 재취업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강 부회장은 "과거 화려했던 시절에 집착하기보다 자신의 주특기를 고민하고 이를 살릴 수 있는 직업이 무엇인지, 자신의 주특기를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다면 급여가 퇴직 전 수준에 못 미치더라도 이를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버 세대를 위한 일자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재취업이 해답이 될 수 있을까. 강 부회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하면서 약간의 수입을 얻을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구(NPO)가 늘면 노년인구에게 재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미국ㆍ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수백만개의 NPO가 있고 일본에서는 퇴직자의 70%가 NPO에 재취업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200선 돌파 후 국내 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투자자들이 어떤 재테크 전략을 세워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단기적인 주가흐름을 예측해 투자 전략을 짜기보다 장기분산투자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 부회장은 "지금은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야 할 시기"라며 "'100-나이' 법칙에 입각해 자산 리밸런싱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100-나이' 법칙이란 금융자산 전체를 100이라고 했을 때 자신의 나이를 뺀 만큼 주식형 투자자산에 투자하고 나머지는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강 소장은 "50세 투자자라면 주식형 자산 비중을 50%로 맞추고 이보다 적으면 더 사고, 더 높으면 팔아야 한다"며 "지금 시점에서 주식을 더 사야 하는 사람도 있고 팔아야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9년간 전국 2200회 강의…국내 최고 투자교육 전문가
■강 부회장은 운용사 CEO서 투자교육가로 성공적 변신
"평생현역이 은퇴설계 핵심" 지론 몸소 실천
국내 최고의 투자교육 전문가인 강창희(64)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겸 미래에셋투자교육연구소장은 지난달 초 2,200번째 투자교육 강의를 마쳤다. 지난 2003년 2월 강의를 시작한 강 소장은 4년5개월 만인 2007년 5월 1,000번째 투자강의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8월에는 2,000회를 돌파했다. 전국 각지를 돌며 연간 300여차례의 강의를 소화하는 강 부회장만의 투자교육의 원천은 30여년간 증권업계에 몸담으며 쌓아온 경험이다. 1974년 증권선물거래소에 입사한 후 대우증권 리서치 상무, 현대투신운용 대표, 굿모닝투신운용 대표 등을 거친 그가 투자교육 전문가로 변신한 것은 '인생 이모작'을 스스로 실천해보이겠다는 결심 때문이었다. 9년째 강연을 하고 각종 투자 관련 서적을 집필하면서 그는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 은퇴설계의 핵심'이라는 자신의 지론을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그가 투자교육에 몸담기 시작한 2003년만 해도 투자자들의 질문은 '주가가 얼마나 오를 것인지, 어떤 종목을 사야 대박이 나는지'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제 강 부회장의 강의 현장에는 진지한 눈빛으로 어떻게 노후준비를 해야 하는지 묻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국내 투자교육 환경의 변화를 몸소 느낀 산증인인 그가 최근 보람을 느낄 만한 일이 있었다. 올 1월 일본에서 대학교수 4명이 방한해 국내 금융교육 현황을 조사하면서 최근 몇 년간의 급격한 발전에 극찬을 하고 떠났다는 것. 그는 "최근에는 국내에서 투자교육이 활성화됐지만 우리보다 먼저 투자교육 붐이 일었던 곳이 일본"이라면서 "지금은 오히려 한국의 투자교육 수준을 보고 일본이 자극받아야 한다는 그들의 평가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2,000번 이상의 강의를 한 투자교육 베테랑인 그에게는 아직도 강의에 앞서 준비할 것이 많다. 바로 사례수집이다. 강 부회장은 "투자교육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전문가가 아닌 대중이 들었을 때 와닿는 강의를 하는 것"이라며 "강연에 소개할 만한 사례를 모으기 위해 주말마다 통계자료를 뒤지고 인생 이모작을 실천하는 은퇴생활자들의 이야기를 취재한다"고 전했다. 일주일에도 몇 차례씩 지방을 돌며 강연을 하는 그에게 에너지가 넘쳐난다. 연평균 300회 이상의 강의를 하는 게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오히려 강의를 통해 에너지를 얻는다고 답했다. 그가 늘 강조하는 '최고의 재테크 수단은 자신의 직업'이라는 말을 스스로 입증해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강 부회장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투자교육을 받아야 하는 시대가 왔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예적금만으로 두자릿수의 투자수익을 낼 수 있었지만 현재의 저금리 상황에서는 주식ㆍ채권 등 투자상품 비중을 늘리는 것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그는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려면 그만큼 그 상품을 제대로 이해해야 하고 그러려면 투자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력 ▦1947년 전북 전주 ▦1974년 서울대 농업경제학과 졸업 ▦1974년 한국증권거래소 입사 ▦1985년 일본 도시샤(同志社)대 대학원 상학연구과 수료(상학석사) ▦1996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1998년 현대투자신탁운용 대표 ▦2000년 굿모닝투자신탁운용 대표 ▦2004년~현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겸 퇴직연금연구소투자교육연구소장
"기업들에 은퇴설계 교육 붐 일으킬 것"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 올 목표는… "퇴직연금에만 국한 않고 재무서 생활·건강설계 까지 실질적 은퇴 솔루션 제공" "올해는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은퇴설계 교육 붐을 일으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창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겸 퇴직연금연구소 소장은 "회사가 직원들의 은퇴준비 수준을 높여야 기업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사회 전반적으로도 경쟁력이 커진다"며 "올해는 기업들이 근로자 복지 차원에서 은퇴교육을 앞다퉈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미래에셋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들이 투자자 교육에 나서고 있지만 근로자들의 투자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는 게 강 부회장의 믿음이다. 그는 "투자교육 선진국인 미국ㆍ일본 등에서는 근로자들에게 정기적으로 투자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들 스스로 미래소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들이 많다"며 "올해는 해외 우수기업 사례를 수집해 국내 기업들에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오는 6월에는 은퇴교육에 적극적인 해외 우수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는 은퇴설계 교육 관련 국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강 부회장이 이끄는 미래에셋퇴직연금연구소는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5년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연구와 고령화ㆍ은퇴설계 관련 연구를 실시하기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은퇴연구소다. 매년 퇴직연금 및 은퇴 관련 조사를 실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연구소의 1순위 과제는 퇴직연금에서 은퇴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 그는 "지금까지 연구소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와 세미나의 주제가 퇴직연금에 국한됐다면 이제는 은퇴 분야로 주제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재무설계뿐만 아니라 생활설계ㆍ건강설계 등을 포함한 비재무적 측면을 포함해 실질적인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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