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은 김 상임위원장이 “이란 정부의 초청으로 이란 대통령 취임식에 참가하기 위해 이 나라를 곧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상임위원장은 작년 8월에도 비동맹운동(NAM)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란을 방문했다. 당시 김 상임위원장은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뿐 아니라 같이 회의에 참석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만났다.
핵개발 문제로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북한과 이란은 반미(反美) 입장을 공유하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은 핵·미사일 기술 면에서도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도온건 노선을 표방하는 로하니 이란 대통령 당선자는 지난달 14일 치러진 대선에서 51%에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