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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문화상' 이태진·이인영씨등 4명

이태진

재단법인 3ㆍ1문화재단이 제정, 시행하는 3ㆍ1문화상의 제51회 학술(인문ㆍ사회과학) 부문 수상자로 이태진(67)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29일 선정됐다. 자연과학 부문 학술상은 이명철(62) 서울대 교수가 수상하며 예술상과 기술상 수상자로는 이인영(81) 서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와 신동식(78) ㈜한국해사기술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특별상은 3ㆍ1절기념봉화제추진위원회가 받는다. 이태진 교수는 일제 식민주의로 왜곡된 민족사를 바로잡았으며 이명철 교수는 핵의학을 선구적으로 개척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인영 교수는 오페라와 성악 교육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신 회장은 해양특수선을 개발 및 상용화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자는 각각 상금 3,000만원과 순금메달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3월1일 오후3시 서울가든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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