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4일 이녹스에 대해 "FPCB(연성인쇄회로기판)산업 호황으로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녹스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63.6% 증가한 1,188억원, 영업이익은 150.7% 증가한 168억원으로 전망된다.
손세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LCD TV와 스마트폰 시장 성장으로 FPCB산업이 호황"이라며 "FPCB 소재 국내시장 점유율 55%에 달하는 이녹스의 수혜가 클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번 152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은 시의적절하다"며 "신규 아이템 개발 등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녹스는 전일 1.86% 하락한 1만3,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