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의 웹오피스 ‘씽크프리’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한컴은 인도네시아 현지 포털기업인 볼레넷과 웹오피스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볼레넷은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ㆍ모바일 포털을 비롯 게임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 선두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은 볼레넷을 통해 현지에 씽크프리를 제공하게 됐다. 호주, 베트남에 이어 인도네시아에도 진출함에 따라 동남아시아의 웹오피스 시장 선점 효과를 회사 측은 기대했다.
이날 한컴은 현지 총판인 ‘안다란’을 통해서 씽크프리 패키지 유통과 PC번들 사업도 시작했다. 이후 한컴은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기업, 대기업과 PC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씽크프리를 판매할 계획이다.
백종진 한컴 사장은 “앞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전역으로 제휴를 확대하며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웹오피스 및 모바일 시장 창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