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지수는 본격적인 정부의 금융시장안정화 노력에 불구하고 전일보다 0.70포인트 하락한 1백12.42포인트를 기록, 전일에 이어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보였다.이날 코스닥시장은 대형주및 벤처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강세로 출발했으나 장후반 업종 전반에 걸친 경계매물 출회로 하락반전했다.
거래종목은 1백34개였으며 거래량은 약 30만9천주, 거래대금은 67억2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유니슨산업등 대형주와 개별종목들의 약세로 하락세로 마감했고 금융업은 일부 금고주들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창업투자주와 리스주들의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의 경우 한글과컴퓨터가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삼협전자공업이 4일연속 상승하며 연중 최고치를 보였다.<이정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