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유리병 용기에 담긴 독특한 막걸리제품을 출시했다.
22일 입수된 북한의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12.11)는 막걸리의 전통과 효능을 소개하는 기사와 함께 과학원 경공업과학분원 발효연구소에서 생산한 유리병 막걸리 2종류와 페트병 막걸리 1종류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청향 막걸리'라는 상표와 함께 '시원한 음료'라는 로고가 붙어 있고 보통 맥주병과 같은 모양에 병마개까지 씌워져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일 막걸리 생산원리를 과학화ㆍ공업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한 이후 최근 평양에서 품평회까지 개최하는 등 막걸리 대중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