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조세담당국장에 의회 로비스트 출신 영입
미 재무부, 언스트 앤드 영 출신 로비스트 마크 와인버거 조세담당국장으로 영입
미 재무부가 회계법인 언스트 앤드 영의 의회 로비스트 마크 와인버거(39)를 조세담당국장으로 영입할 방침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상원 재무위원회 딘 저브 의원의 발언을 인용, 미 재부부가 1조6,000억달러에 달하는 감세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와인버거를 낙점했다고 전했다.
와인버거는 조세전문 변호사로 언스트 앤드 영에 재직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 파이저, AT&T, 록히드 마틴 등 미 대기업의 의회담당 로비스트로 활동해왔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