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 기념품 선물하세요

유통업체 다양한 상품전월드컵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최근 월드컵 국가대표팀이 스코틀랜드에 승리를 거둔데 이어 축구 종주국이면서 월드컵 우승후보로 꼽히는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무승부를 기록, 축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통가에서는 달아오른 월드컵 열기를 매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다양한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롯데 = '나이키'에서 국가대표 유니폼을 판매한다. 반바지는 3만5,000원 균일가이며 상의는 선수용, 일반용, 보급형 가격이 다르다. 선수용은 9만5,000원, 일반용은 6만8,000원, 보급형은 4만5,000원. 남성 캐주얼 의류를 판매하는 '코모도'에서는 '사커 이벤트'라는 이름으로 일부 월드컵 출전 국가의 이름과 지도가 그려져 있는 티셔츠를 3만원에 판매한다. ◆현대 = '축구공 넥타이'를 단독 기획상품으로 24일부터 선보인다. 선수가 축구공을 차는 모습이나 축구공 문양 등을 넣어 특별 제작한 월드컵 기념 상품이다. 노란색, 파란색, 보라색 등 색상별 또는 문양별로 총 10여가지 스타일을 선보이게 된다. 가격은 4만9,000원. 넥타이 케이스도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해 선물상품으로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 신세계 백화점부문은 24일부터 30일까지 본점, 강남점 이벤트홀에서 '16강 기원 스포츠 특집전'을 열고 축구는 물론 스포츠 관련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엄브로 축구화 2만9,000원, 나이키 운동화 5만3,000원, 잉글랜드 기념 유니폼 11만5,000원, 월드컵 로고가 새겨진 가방 3만원, 모자 1만1,000원 등에 판매한다. ◆미도파 = 상계본점 1층 후문 행사장에서 24일부터 31일까지 월드컵 참가 국가의 액세서리를 한자리에 모아 판매하는 '2002년 월드컵 참가국 액세서리 대전'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는 독일, 중국, 일본,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목걸이, 팔지, 브로치, 반지, 시계, 펜던트 등 액세서리와 소품을 전시 판매한다. ◆애경 = 월드컵이 끝날 때 까지 5층 아동매장에서 월드컵을 기념해 쥬니어지오다노, 휠라키즈, 레고키즈, 손오공 등이 참여하는 '월드컵 관련 아동 추천 상품전'을 연다. 주니어지오다노 32개국 유니폼 세트가 49만6,000원, 주니어지오다노 붉은 악마 운동복세트가 4만9,600원, 휠라키즈 월드컵 축구화가 4만4,000원, 손오공 마스코트 인형이 9,000~3만5,000원 등이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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