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상파DMB폰을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에 공급하고 서비스를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KTF에 지상파DMB폰을 공급, 4월1일부터 30일까지 KTF가 선발한 우수 고객 100명에게 지상파DMB폰(모델명 SPH-B1200)을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SPH-B1200은 DMB 수신 기능은 물론 130만 화소 카메라, MP3플레이어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별도의 TV 아웃 단자가 있어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TV로 감상할 수도 있으며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DMB 오디오 채널기능도 구비돼있다.
삼성전자와 KTF는 체험단 행사를 통해 지상파DMB폰 기능 및 서비스를 점검하는 한편 모니터링 결과를 향후 DMB 단말기 제작 및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