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18일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의 공식 타이어 독점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와 대회 주관사인 국제투어링카레이스협회는 이날 올 시즌부터 향후 3년간 한국타이어가 제공하는 타이어만을 사용한다는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대회에 필요한 타이어 제작과 물류, 현장서비스, 기술지원 등은 물론 서킷 내에서 브랜딩 활동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됐다.
조현식 마케팅본부장(사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타이어가 가진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벤츠와 아우디를 통해 입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모터스포츠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