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워런트증권(ELW) 발행 규모가 지난 5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3일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5월에 발행된 ELW는 총 610개, 금액으로는 2조1,000억원 규모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치인 327개, 1조2,000억원을 훌쩍 넘어선 수치다.
5월 발행 규모 중 종목형과 지수형의 비중은 각각 86%와 14%였으며 콜과 풋 종목의 비중은 각각 89%와 11%로 콜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증권사별로는 한국투자증권이 2,800억원, 87건을 발행해 최대였다.
장지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콜ㆍ풋 ELW 거래량 비중이 지수형이 각각 56%와 44%였던 데 반해 종목형은 94%와 6%로 콜 비중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