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백화점, 칼라일 등과 케이블TV 지분 매각 협상"

현대백화점이 미국 칼라일 등과 케이블TV `현대커뮤니케이션스 앤 네트워크(HCN)'의 지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 "국내외 회사들이 HCN의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있다"면서 "현대백화점은 40%의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인수대금은 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FT는 "인수를 희망하는 칼라일 등은 경영권을 넘길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은 40%만 매각할 계획"이라면서 "현대백화점은 지분을 반드시 팔아야야 할 상황은 아니며 다른 자금조달방법도 강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수희망자들에게 명확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