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막판 반등에 실패, 낙폭이 확대되면서 전일대비 2.0포인트 하락한 94.50포인트를 기록했다.15일 선물시장은 북한 경비정 침몰사태로 94.30포인트까지 떨어졌던 9월물이 후장들어 강보합까지 반등하다 다시 되밀린 양상이 전개됐다.
9월물이 막판 급락한 것은 한편으론 주식을 사면서도 한편으로 선물을 매도한 투신권의 전략때문으로 풀이된다.
투신권은 이날 3,881계약 신규매도를 기록하는 등 전체 99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투자자는 1,154계약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도 557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선물가격의 막판 급락으로 시장 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77포인트를 기록했다.
방향을 잡지 못한 투자자사이에 매매공방이 전개되는 바람에 9월물 거래량은 7만7,337계약을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콜옵션이 전일에 이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가격의 변동성은 아직 살아 있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진 편이었다.
107.5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31포인트 하락한 1.4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