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1일 盧대통령 주재 노ㆍ사ㆍ정 대토론회

31일 盧대통령 주재 노ㆍ사ㆍ정 대토론회 • 노사정委 위상정립이 핵심안건 노무현 대통령이 31일 노동계와 사용자 대표, 정부 대표와 청와대에서 노사정 대토론회를 갖는다. 청와대에서 열리는 노사정 대토론회는 올해 최대 화두인 노동문제에 대해 대통령과 참여정부의 기본적인 시각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노 대통령은 복권 이후 지난 21일 중소기업 대표 간담회, 25일 대기업총수 간담회를 연이어 가졌었다. 노동계는 이 자리에서 ▦비정규직 문제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식 ▦공무원 노조 허용 방식 ▦산별교섭을 위한 여건조성 ▦중소기업 대책 등 현안에 대해 노동계의 입장을 포괄적으로 전달할 방침이다. 경총도 이에 앞서 28일 주요 대기업 인사ㆍ노무 담당 임원회의를 갖고 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경영계의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정부측의 한 인사는 “노사문제를 올 최대과제로 인식하고 있는 노 대통령은 토론식으로 쟁점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타협점을 찾아가는 식으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에는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과 이수영 경총 회장, 박용성 상의 회장, 이원덕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김대환 노동부 장관, 김금수 노사정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승량 기자 schung@sed.co.kr 입력시간 : 2004-05-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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