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3ㆍ4분기 성장이 주춤했지만 4ㆍ4분기 이후 성장 추세를 회복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우증권은 1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4ㆍ4분기부터 성장 추세로 돌아서 영업이익이 첫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목표주가로 3만4,000원을 제시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확대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며 “4ㆍ4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29.7% 증가한 878억원, 영업이익은 45.2% 증가한 1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도 서울반도체가 4ㆍ4분기 이후 실적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강오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가 3ㆍ4분기에 고속성장이 잠시 주춤해졌다”면서 “조명용 및 자동차용 LED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이 증가해 올 4ㆍ4분기와 내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