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로셰비치 횡령 혐의
전 유고연방대통령 슬로보단 밀로셰비치가 국가로부터 100억달러에 달하는 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받게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선데이 타임스가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보이슬라브 코슈투니차 대통령의 측근 소식통들이 밀로셰비치의 행적에 대한 조사가 『100억달러에 이르는』 돈을 부정하게 처리한 부분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밀로셰비치가 전쟁이 시작되면서 동결시켰던 민간인 은행계좌 예치금, 오용된 공공기금, 담배·알코올·석유·곡물 사업을 통해 부정하게 벌어들인 자금 등을포 함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런던=AP연합입력시간 2000/10/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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