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테네] 양궁 대표선수단에 6억원 상당 포상금

정몽구 양궁協 명예 회장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현대차그룹 회장)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선전한 양궁 대표선수단에 6억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2관왕을 차지한 박성현 선수가 상금과 자량 등 1억여원에 가까운 포상을 받게 되며, 선수들과 코치진·협회 임원·각 선수 소속팀 지도자에게 포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24일 정 회장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양궁 대표선수단에게 현금 4억원 및 투싼·스포티지 10대 등 총 6억원 상당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96년 아틀랜타 올림픽, 시드니 올림픽 때도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현대차 그룹 관계자는 '정회장은 양궁발전을 위해 20여년간 열정을 ??아 왔다"며 "이번 올림픽 쾌거를 계기로 한국양궁이 대중스포츠로 더욱 사랑을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85년 양궁협회장 취임 후 97년부터 현재까지 명예회장으로 있으면서 약 200억원을 양궁발전을 위해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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