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에서 코스피로 이전한다고 밝힌 코오롱아이넷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7일 코오롱아이넷에 대한 주권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한다고 밝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다음주에 곧바로 상장신청을 할 경우 이달 중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 계열사인 코오롱아이넷은 지난 2001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익은 각각 1조71억원과 103억원을 거뒀다. 부문별로는 철강ㆍ화학제품 등으로 구성된 무역부문과 정보기술(IT) 부문이 각각 전체 매출의 78.1%와 21.9%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