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나상욱, PGA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7위

美 매트 쿠차 우승

재미교포 나상욱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이며, 공동 7위로 경기를 마쳤다. 이에 따라 최경주(42)가 작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 대회에서 한국계 선수의 2연패 달성이 무산됐다. 우승상금 171만 달러는 2~3라운드에서 나상욱과 우승 경쟁을 벌인 매트 쿠차(34·미국)가 가져갔다.


나상욱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천215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를 6개나 쏟아내고 버디는 2개에 그치는 부진한 플레이를 펼쳐 4타나 까먹었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의 성적을 적어낸 나상욱은 3라운드 단독 1위에서 공동 7위로 추락한 채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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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회에 참가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공동 23위(4언더파), 위창수(40)는 공동 25위(3언더파), 강성훈(25)은 공동 61위(4오버파)를 차지했다. 타이거 우즈(37)는 공동 40위(1언더파)에 머물렀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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