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가 보험설계사의 주력층으로 급부상하고있다.
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생명보험 설계사 12만3,248명 가운데 40대가 4만8,915명으로 39.7%를 차지해 5년 전보다 비중이 8.5%포인트 상승했다.
50대 비중 역시 5년 사이에 12.6%에서 12.7%로 다소 높아졌으나 20대와 30대 비중은 같은 기간 각각 10.6%에서 5.4%로, 42%에서 40%로 낮아졌다.
손해보험 설계사는 총 7만1,091명으로 이중 40대 비중은 5년 사이에 34.5%에서 39.1%, 50대 비중은 8.3%에서 12.7%로 각각 상승했다. 20대와 30대 비중은 각각 11.2%에서 7.9%로, 43.6%에서 37.5%로 하락했다. 생명보험사 관계자는“보험사 입장에서는 인맥과 사회 경력이 있는 설계사를 선호한다”며 “이직이 많은 40~50대 직장인이나 여성이 설계사로 변신해 생활 전선에나서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