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지난 2012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한 4세대 이동통신 LTE 가입자가 최근 1,000만 명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혀다.
KT는 LTE 서비스 다섯 달 만에 가입자가 100만 명, 1년 2개월 만에 5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KT보다 6개월 가량 앞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은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4월 LTE 가입자수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먼저 LTE 시대를 선포한 LG유플러스도 가입자 1,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국내 이동통신 3사의 LTE 가입자는 SK텔레콤이 1,567만명, KT가 967만명, LGU+가 793만 명이다./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