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스코, 전체 직원의 `강사화'

포스코가 전체 직원을 담당 직무 전문강사로 육성한다. 포스코는 직무 관련 강의 실적과 기술이 우수한 직원을 선발, 교육후 자격을 인증하는 '사내 직무 전문강사제'를 운영키로 하고, 최근 사내 직무 전문강사인 '주니어 튜터'(Junior Tutor) 제1기 2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 직원이 주니어 튜터 인증을 얻으려면 소속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후 기본과정과 향상과정 등 총 40시간의 교육을 통해 강사로서의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할 수 있는 실전기술을 익혀야 한다. 또 강의 실적과 강의 만족도 등 기본 자격을 심사받은 후 강의시연을 통해 전문역량과 강의 능력을 검증받아야 한다. 주니어 튜터 인증을 받으면 사내 직무 전문강사로서 소속 부서에서 자율 직무학습 활동을 밀착 지원받게 되며, 사내 교육 등의 강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주니어 튜터 인증을 받은 직원이 4일간의 심화과정을 추가로 이수하고 강의 능력심사에 합격하면 사내 직무 전문강사의 최고 단계인 시니어 튜터(Senior Tutor)인증도 얻게 된다. 포스코는 직무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직원 1천800명을 대상으로 주니어튜터 기본과정(1천명)과 향상과정(550명), 시니어 튜터 양성 심화과정(250명)을 각각 운영해 전체 직원이 전문강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자격 취득자에게는 직책 보임이나 승진 후보자 추천때 참고자료로활용하며, 강의와 교육 참가 기회를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등의 활성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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