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미증시 호재로 급등세

18일 서울증시는 미증시 호재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전쟁위기감으로 폭락했던 종합주가지수가 이날은 급등세를 나타내며 전일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17일 미증시가 이라크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일제히 급등한데 따라 국내증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증시는 부시의 이라크전 최후 통첩에 따라 이는 전쟁 불확실성 해소측면에서 호재가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조기에 전쟁이 마무리될 것이란 기대감이 급등세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에 종합주가지수도 오후 1시 48분 현재 535.29포인트를 가리키며 전일대비 20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시초가부터 20포인트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다가 장중 부시의 최후통첩이후 개인의 매도세가 거세지는 등 상승폭이 축소되기도 했으나, 후반들어 다시 회복하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승폭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아직까지도 매도세에 치중하면서 354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도 522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입시키는 등 83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일 폭락세를 주도했던 대형주, 증권주 등이 이날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증권업종은 11%이상 상승하며 전일의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34포인트까지 밀리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해으나, 오늘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최저치 기록행진은 진정된 상황이다. 코스닥지수는 현재 36.42포인트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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