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해운대서 '아난티 박스 하우스' 문 열어


부산 기장 동부산관광단지 해변가에 위치한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힐튼 부산’ 공사현장에 컨테이너 15개를 쌓아 올려 만든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콘셉트 라운지 ‘아난티 박스 하우스(Ananti Box House·사진)’가 1일 오픈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를 둘러싼 천혜의 자연환경과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이 공간에는 아름다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야외 라운지와 바,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 ‘힐튼 부산’의 전체 단지 모형이 전시된 실내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문을 연 ‘아난티 박스 하우스’는 세계 5위 무역항, 부산에 가장 많은 것 중 하나인 컨테이너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건축물로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건축가 켄 민 성진이 디자인했다.

폐 컨테이너를 창의적 건축물로 재탄생시킨 ‘아난티 박스 하우스’는 ‘힐튼 부산’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 오픈 후에도 이동 설치해 접객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만규 에머슨퍼시픽 대표이사는 “아난티 브랜드는 자연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됐다”면서 “아난티 펜트하우스 경우 건축 설계때에도 자연 훼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환경설비도 세계 최고 친환경설비업체와 함께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업사이클링 건축물인 ‘아난티 박스 하우스’도 이러한 아난티 펜트하우스의 철학을 근간으로 기획됐기에 고객들이 아난티 펜트하우스 주변 자연환경 콘셉트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난티 펜트하우스 해운대’와 ‘힐튼 부산’은 부산시가 관광 랜드마크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 핵심 숙박시설이다.

동부산 관광단지는 370만㎡의 규모로 힐튼 부산 호텔과 아난티 펜트하우스 외에도 테마파크, 아웃렛, 레포츠존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난티 펜트하우스는 전체 객실이 353㎡(107평)의 최고급 펜트하우스로만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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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 펜트하우스의 모든 객실은 계단식으로 이루어져 넓은 야외 테라스에서 바다를 막힘없이 즐길 수 있는 구조다.

국내 최초로 테라스에 프라이빗 풀을 배치해 이국적인 분위기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객실 내부나 테라스에 온천탕을 배치하거나 파고라를 둬 객실 안에서 최대한 바다와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힐튼에서 직접 운영하는 ‘힐튼 부산’ 호텔은 객실 규모가 총 306실다.

힐튼 부산은 모든 객실이, 특1급 호텔의 일반적인 객실 면적 26㎡(8평) 의 2배가 넘는 56㎡(17평)이상의 스위트룸으로 설계됐다.

휴양지 호텔답게 모든 객실에 넓은 테라스를 두어 바다와 주변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힐튼 부산’ 호텔의 최상부인 8, 9, 10층에는 피트니스, 사우나, 스파, 실내수영장, 노천탕, 바& 라운지를 갖춘 ‘힐튼 부산 클럽’이 자리한다.

최상층에 자리한 수영장과 노천탕,카바나, 라운지&바는 탁 트인 바다와 호텔 전체가 내려다보이는 최고의 뷰포인트다.

‘힐튼 부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피티니풀(37.4*20m), 노천 공연장, 해변 공원, 대형 컨벤션 센터 등의 부대시설들도 갖춰진다.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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