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이노텍, 주가 저평가

LG이노텍이 최근 발광다이오드(LED)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어서 투자매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투자증권은 16일 “LG이노텍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LED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주가수익비율(PER)도 경쟁업체와 비교해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ED TV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수율도 높아지고 있어 LG이노텍의 2∙4분기 영업이익률은 예상보다 높은 9%를 기록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3∙4분기 영업이익은 2∙4분기보다 23% 늘어난 9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993억원, 73억원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올해와 내년의 영업이익 예상치가 상향 조정됨에 따라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최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23% 올려잡은 24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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