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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제2 주택정비구역 재개발조합 설립 인가


서울역 뒤편에서 마포구 공덕동으로 넘어가는 만리재길 오른편 노후불량주택 단지가 아파트 1,20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는 만리동 2가 176번지 일대 6만6,852㎡의 ‘만리 제2주택재개발 정비구역’에 최근 정비사업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재개발 조합은 2012년까지 이 곳에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1,202가구(임대 217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123㎡ 231가구 ▦85㎡ 482가구 ▦60㎡ 272가구 ▦48㎡ 이하 217가구 등으로 대부분 중ㆍ소형 아파트 위주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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