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평상시 TV 시청 패턴을 파악해 일정 시간 이상 TV를 보지 않을 경우, 사회복지 담당자나 가족에게 긴급 알림 문자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TV 시청 패턴 분석을 통한 간접적인 모니터링 방식을 채택해 보호 대상자의 사생활 노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우선 올해 말까지 강원도 영월군에서 '안부 알림' 서비스의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영월군은 노년층의 TV 시청 비율이 20~30대 젊은 층 대비 2배 가까이 높아 해당 서비스의 대상으로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응급구호, 고독사 등 비상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J헬로비전은 시범사업을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