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韓悳洙)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은 23일이달 말 발표될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 "투기와 무관한 중산층은 크게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위 답변을 통해 "1가구 1주택의 경우 현행과 같은제도를 유지하겠다"면서 "1주택의 경우 6억원을 넘지 않을 경우 양도세 비과세이고,이것은 새로운 정책에서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1가구 2주택 이상은 응분의 부담을 갖도록 조세제도를 합리화할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부총리는 또 "올해 1.4분기가 경기 저점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잠재 성장률에 가까운 4∼5%로 복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이어 올 세수부족과 관련, "4조∼5조원 정도의 세수부족이 날 것같다"면서 "세수부족분과 국방부의 병영문화 개선 등 꼭 필요한 일부분에 대해 추경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