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도 체계적 사원교육 힘써야”『중소기업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종업원의 능력을 배양시키는 한편 직급에 맞는 기본소양을 익혀 나가야 합니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상담을 하고 있는 전략기업컨설팅의 장수용(46) 사장은 급변하는 경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중소업체들도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의식개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영자, 관리자, 일반사원들이 각각의 직급에 맞는 능력을 육성함과 동시에 공동체의식을 키워 나가는 것이 기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바람직하다고 장사장은 강조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연수원 자문위원인 장사장은 한달에 2∼3번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전략, 인사·조직, 교육훈련분야 등에 대해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 연수원을 찾아 참가신청을 하는 업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영환경 악화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도산이 잇따르는 가운데 주먹구구식 관리체계로는 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입니다』
장사장은 정부기관 연수원을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도산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정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