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공단 내 총 87개동에 이르는 무허가 시설물이 도로를 침범해 도로 기능을 마비시키고 인근 기업체의 산업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남구청은 설명했다.
남구는 다음 달까지 시설물 주인에게 자진정비 계고장을 보내고 오는 10월에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얻어 행정대집행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무허가 시설물들은 주로 공단 근로자에게 음식을 파는 식당용 건축물로 지난 90년대 후반부터 난립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부산 프랜차이즈 우수업체 선정
'마당쇠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올해 부산시가 뽑은 지역 우수 프랜차이즈 대상 업체로 전정됐다.
부산시는 '2012 부산 프랜차이즈경진대회'에서 '마당쇠 껍데기와 소금구이'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총 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 1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대상에 '마당쇠 껍데기와 소금구이'를 비롯해 최우수상에는 '이병우 설농탕'과 '투윙 닭강정'이, 우수상에는 '구이오감 치킨'과 '오렌지카운티'가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경진대회 심사는 기업의 건실도 및 경영능력, 성장능력과 현장심사 등 업체 전반에 대한 평가와 신규 고용창출과 같은 지역 경제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해 이루어졌다"며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를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부산=곽경호기자
김천시 재정건전성 최 상위권
경북 김천시가 지방재정공시심의에서 지난해 결산자료를 심의한 결과 다른 자치단체 평균보다 살림규모가 월등히 큰데 반해 낮은 부채 비율로 최 상위권의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해 살림규모가 6,533억원으로 동종단체 평균보다 912억원이 많으며, 자체수입도 2,377억원으로 524억원이 많고 지방교부세 등의 중앙의존재원도 타 단체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채무총액은 134억원으로 1인당 9만8,000원에 불과했다. 이는 다른 단체가 평균436억원인 것과 비교해 행정안전부 재정분석결과에서도 우수 단체로 분류됐다.
/김천=이현종기자
상주시 수상레저 활성화 위한 낙동강 물레길사업 협약
경북 상주시는 4대강 사업으로 조성된 상주보 호수를 이용한 수상레저 활성화를 위해 24일 상주시청에서 카누 전문운영사인 퓨레코이즘과 낙동강 물레길(카누 트레일)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민간회사는 상주 낙동강에 카누 탐방상품 개발을 위해 수상레저와 지역관광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퓨레코이즘과 (사)물레길은 국내에서 춘천 의암호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누를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회사로 수상레저문화 보급에 앞서고 있다.
/상주=이현종기자
상주시 9월15~16일 고랭지 포도축제 개최
경북 상주시는 오는 9월15일과 16일 모서면 모서중학교에서 제2회 상주고랭지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주 고랭지포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250m이상 고지대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진한 뛰어난 향이 특징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품평회 운영관과 품종 비교전시관 등을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풍물놀이와 고랭지포도가요제 등의 공연행사와 체험프로그램 및 포도송이 다트게임, 포도 반짝 할인경매, 포도 먹기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상주=이현종기자
광주은행 추석 앞두고 3,000억 중기 특별대출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3,000억원의 특별자금대출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광주은행이 공생경영 실천 차원에서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한다.
특히 최근 남해안의 적조피해 업체, 풍수해 피해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금수요 업체를 적극 발굴해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신속히 지원키로 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40억원 이내며,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한국은행 중소기업지원자금 차입(C2)시 최고 1.3%포인트까지 우대해 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광주=박영래기자
부산광역시 창업박람회 개최
'2012 부산광역시 창업박람회'가 90개 업체 214개 부스가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업체의 사업홍보 및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유망 창업아이템 제공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부산시의 공공성에 바탕을 둔 소상공인의 건전한 창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제대군인에 대한 창업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 이들에 대한 사회 정착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회적 약자의 창업 지원를 위한 서민창업지원관, 사회서비스지원관을 비롯해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지원관 ▦지역토종브랜드 지원을 위한 부산프랜차이즈지원관 ▦지역 유망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성공창업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곽경호기자
고흥 석류제품, 농어촌박람회 우수상품에 선정
전남 고흥군은 '고흥 석류진액 골드'와 '고흥 석류플러스'가 한국농어촌공사·농림수산식품부 주관 농어촌산업박람회에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상품이 지닌 지역적 특성과 사업성, 시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38개 시·군의 72개 추천 제품이 평가에 참여했으며 1차 전문 심사위원 평가와 2차 네티즌 선호도 평가로 진행됐다. 농어촌산업박람회의 우수상품 선정은 높은 경쟁력을 갖춘 농어촌기업 제품을 발굴해 지역 농어촌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고흥 석류진액 골드'는 지난해 출시돼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고흥 석류플러스'는 3년 연속 우수상품으로 뽑혔다.
/고흥=박영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