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외신 다이제스트] 말레이시아 성전환 여가수 웨딩마치

말레이시아 성전환 여가수 웨딩마치 [외신 다이제스트] 말레이시아의 성전환 여성이 드디어 면사포를 썼다. 15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의 주도 쿠칭 출신 성전환여성 제시 청은 이포 출신의 회계사 조슈아 베와 지난 12일 밤 결혼식을 올렸다. 30여년 전 제프리라는 이름의 남자로 태어나 세번의 성전환 수술 끝에 여자로 재탄생한 제시 청은 6차례나 끈질기게 프로포즈를 한 조슈아 베와 결국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중국어 앨범 2장을 낸 가수이기도 한 제시 청의 결혼은 ‘말레이시아 최초의 성전환여성 결혼’으로 꼽히고있으나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내 관련 법률이 동성(同性)간 결혼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배우자 중 한쪽이 성전환을 했다 하더라도 법적인 부부로 인정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11/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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